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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폴리스 성적에 대해서 먼저 경쟁심 느끼는 편은 아닙니다. 다른사람이 성적이 잘나오든 말든 제 성적이 가장 중요해요. 계획 짜는거 좋아하고 항상 해야할 일을 정해는 놓는데 플래너에는 안 적을 때가 많아요. 어떨 때는 하루 계획만 짜고 어떨 때는 일주일 단위 로 짜는 등 변동도 있고 계획을 백퍼센트 지키는 편은 아닙니다. 충동적으로 계획을 안지키고 하고 싶은거 맘껏한다음 다음날 후회할 때가 종종 있어요. 규칙 정하는거 좋아해요. 다른 사람에게 제 관심분야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도요. tmi인것도 알고 상대방이 더이상 관심 없다는 걸 아는데도 주체 못하고 얘기를 계속 쏟아내요. 어떤 일을 추진할 때 제가 대체로 아이디어를 내고 주축이 되요. 이동할 때 동선마다 예상시간 생각해보고 어느 길로 갈지 좀 심각하게 고민해요. 성적도 안좋고 노력도 안하고 반분위기 시끄럽게 만들면서 지금 수준으로 택도 없는 대학 갈거라고 큰소리치는 애들 진짜 짜증나고 생각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저는 얘에게 전혀 경쟁심도 안느끼고 신경도 안썼는데 갑자기 저한테 경쟁심을 드러내며 시비걸고 제 능력을 은근슬쩍 깎아 내리는 애들도 정말 싫어합니다. 이건 정말 고쳐야 할것 같긴 한데 entp, estp 친구와 함께 위 두 유형의 친구들을 밈으로 만들어서 웃음소재로 삼고 제 성과와 비교하면서 그친구로부터 받은 스트레스를 풉니다.
학교 규정이 너무 허례허식이거나 지킬 가치를 못느끼면 선생님께 밉보이지 않는 선에서 안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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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친구와 있을 때 웃음이 많고 개그욕심도 은근 있어요 아재개그 좋아합니다. intj들은 첫인상이 차가워보인다는데 저는 첫인상이 차갑진 않아요. 또 형식적인 관계에서 마음에 없는 말 잘합니다.
뭔가 저랑 잘 맞아보이는 친구에게는 초면에도 엄청 활발하고 말도 엄청 많이하는데 나머지 친구들에게는 정말 예의상 하는 말밖에 못하겠고 뻘쭘해요. 인간관계에서 제가 어느정도 선을 지켜야할지 아직 감이 안잡혀요. 최대한 예의있게 하려고 하는데 타인에게 어떻게 보일지 잘 모르겠어요. 자기전, 음악감상, 집중 안 될때 좋아하는 영화/웹툰 속 캐릭터로 자꾸 망상합니다. 망상할 때도 큰 설정과 세계관을 만들어놓고 그기다가 작 품 a에 대한 망상, b에 대한 망상을 엮어넣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세계관을 만들었고 그 안에 속해있는 망상만 해도 이미 수십개는 될 듯 합니 다. 친구한테 망상얘기 해줬는데 재밌다고 책써래요. 발표 전 할 얘기를 다 생각해놓고 머리속으로도 시뮬레이션 돌렸는데도 막상 앞에서면 긴장해서 말이랑 손이랑 떨려서 상상했던 것과 실제 발표모습과 차이가 많이 생겨요 과제제출이나 시험칠 때 지나칠 정도로 결과물에 오류가 있는지 확인해요. 모르는 사람 많은 곳 정말 싫어해요. 성인되서도 클럽같은 곳은 절대로 갈 일 없을 듯 합니다. 제 가치관을 종종 스스로 점검하고 합리화시켜요. 예를 들면 저는 아이를 안 좋아해서 출산계획은 없어요. 이에 대해서 내가 출산을 안 하는 것에 대해 사람들을 납득시킬 근거를 혼자서 자꾸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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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말이에요. 솔직히 뭔 18살 고2가 무슨 시간이 남는다고 자신을 돌아보는데 시간을 쓰는 게 무의미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솔직히 지금 내 마음과 정신 상태는 인생 통틀어서 최고로 처참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왜냐하면 대학에 대한 스트레스, 입시 스트레스, 앞으로의 삶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등 온갖가지에 시달리고 있다. 나는 여태까지 내가 능력이 되서 내가 잘해서 내가 뛰어나서 내가 어느정도 노력이라도 하니까 나름 상위권을 달려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되니까 내 능력이나 내가 해왔던 모든 것이 거짓처럼, 마치 꾸며지고 잘 만들어진 껍떼기처럼 느껴진다. 맞다. 나는 딱히 특출날 것이 없다. 내 스스로 가끔싹 위안삼아 망상을 하며 나는 특별하다고, 남들보다 뛰어나가고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가끔가다가 너는 수학머리가 있어. 너는 충분히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어라는 말을 듣게 되는 날이면 그 날은 완전 망상 파티가 열린다. 내가 세계적인 소설가가 되고, 필즈상을 수상하고, 노벨 물리학상을 받으며 물리학계 전설로 기록이 되며 등등 완전 망상들로 가득한 하루를 보낸다. 하지만 요즘은 이러한 망상도 너무 역겹게 느껴진다. 나는 사실 특별하지 않으면서, 그저 평균 이상일 뿐인데 그게 무슨 큰 자랑거리가 되냐면서 스스로가 너무 한심해보인다. 지금까지의 나는 그저 우물안에 개구리였다. 우물을 나오고 보니 대단한 놈들이 여기 뿅 저기 뿅 널려있었다. 그저 나는 평균 이상, 그냥 흔히들 말하는 중상 정도 밖에 안되는 실력인 것이였다. 솔직히 중상이라고 말해놓고 학교에서는 나름 2등급 초반대가 나오는 공부잘하는 애다. 그런데 학교가 흔한 시골 인문 계다. 정말 별 거 없다. 내신 등급 따려고 온 얘들이 태반이지만 정작 극 상위권이 아니면 그냥 학원다니면서 등급받는 얘들이 대부분이고 일부는 머리 좀 좋고 노력하는 얘들이다. 하지만 이런 얘들도 모고는 그리 좋지 않다.
내신 등급과 모고 등급이 따라가지 않는 얘들이 태반이다. 이러한 시골에서 무려 중학교 3년 내내 나는 특별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일단은 내용이 길어지면 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아서 일단 여기서 끝마친다. 솔직히 누군가가 보라고 쓰는 글도 아니지만 내심 누군가가 읽어본다면 괜스레 약간 기분이 좋을 것 같다. 다음 편은 이것보다 훨씬 길 것으로 예상되니 장문을 싫어하는 인팁들에게는 거들떠도 보지 않을 것 같지만 일단 글은 마무리한다. 나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길 바란다.